아주대 권역외상센터에서 발생한 교수 폭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응급의료법이 아닌 단순폭행죄를 적용한 이유는 법 해석의 미비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은 응급의료법상 '응급의료 행위 방해 금지' 조항이 '상담'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아 이 사건을 응급의료 방해로 볼
대구에서 발생한 이마 열상 환자가 성형외과 의료진 부족으로 전원 조치 중 사망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뒤 보완수사 처분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의료계는 이 사건이 지난해 4월 의대 정원 증원으로 발생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관련이 깊다고 주장하며, 실질적인 책임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사의 법적 소송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대구에서 응급의료진 6명이 진료 거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과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의료진을 폭행한 환자 보호자에게 단순 폭행죄
보건복지부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멈춰 있는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논의를 서둘러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김지연 과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인터뷰에서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 과장은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변경은 빠르
대구 지역 병원에서 발생한 이마 열상 환자 진료 거부 사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대구경찰청은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게 성형외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킨 A종합병원, B상급종합병원, C상급종합병원 의료진 6명에게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를
허리 통증으로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은 환자 A씨가 수술 후 족하수와 마미증후군 등의 부작용을 겪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A씨가 의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77
응급실에서 귀가한 지 하루 만에 급성뇌경색이 발견된 환자가 의료진 과실을 주장하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다.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A씨가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2018년 6월, 안면마비 증세로 B병원 응급실을 방문
오는 3월, 간호법 하위법령이 입법예고될 예정이다. 진료지원인력(PA) 간호사 가능 업무 약 50여 가지가 명시될 예정이며, 업무의 추가나 삭제를 주기적으로 심의할 위원회 구성도 포함된다.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박혜린 과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만남에서 간호법 제정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응급수술 도중 사망한 사건에서 의료진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의료계에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의료진은 응급처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의사의 과실로 판단하는 현 시스템이 의료 현장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
비의료인이 병원 운영에 개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요양급여비를 부당이득으로 간주해 환수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채정선)는 최근 A의료법인 파산관재인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 환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측 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병원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가해자의 의료진 폭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이번 사건은 지난달 14일 밤부터 15일 새벽 사이에 일어났다. 가해자는 배우자인 피해자를 치료하기 위해 아주대병원에 찾아왔다. 수
광주광역시 소재의 한 의원에서 토닝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 얼굴에 화상 흉터가 남았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환자의 소송에서 법원이 의료진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환자가 주장한 의료과실과 의료법 위반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며, 시술을 한 병원 측에 대한 손해배상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최근 의료진의 과실로 태어난 아이가 뇌병변 장애를 입었다며 제기된 손해 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소송을 제기한 A씨는 2016년 11월 B대학병원에서 응급 제왕절개로 미숙아 C를 출산한 뒤, 아이가 뇌병변 장애
광주고등법원이 의료사고와 관련해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공동 책임을 판결한 것에 대해 의료계에서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특히,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는 10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광주고법의 판결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이번 사건은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치료 과정 중 발생
올해도 의대생들이 집단휴학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보이며 의과대학 현장에 위기감이 커져가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지난해와 같은 지지부진한 상황이 1년 더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망했다. 정부가 오는 2월 중 의대 교육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