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2심 무죄 판결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법원에 설득할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증시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2000억원대 부당대출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우리금융지주가 추진 중인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합병(M&A) 성사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를 신속히 진
삼성전자가 14일부터 시작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불만을 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상받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해 첫날부터 2조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의 한 제약사와 14억1011만 달러(약 2조747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 3조6945
금융위원회가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실비용 내에서만 부과하도록 하는 개편안을 발표하고, 이를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현재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따라 대출일로부터 3년 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구매한 외국인 수가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1만7천478명에 달했다. 이는 2023년 1만5천61명보다 11.9% 증가한 수치로, 외국인 매수인이 전체 부동산 매수인 중 차지하는 비중은 1.1%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특히
내년 직장 생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직장인들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 중 46.5%가 내년 직장 생활 전망을 ‘
세종시의 부동산 시장이 심각한 침체에 빠졌다. 2020년 한 해 동안 40% 이상 급등한 집값은 최근 4년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도 하락 폭이 컸다. ▲ 세종시세종시의 집값과 전셋값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하며, 부동산 침체가 지역경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와 만난 소회를 밝혔다. 정 회장은 한국 상황에 관심을 보였던 트럼프 측근들에게서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 설명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방미 일정을 5박6일간 마치며 2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였다. 정 회장
국내 주요 금융지주회사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경기 침체와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은행권은 예대금리차 확대로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투자'로 60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가 트럼프의 당선 이후 막대한 재정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
금융감독원이 최근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사모펀드(PEF)의 산업 자본 지배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행 금산분리 규제가 주로 은행이나 보험사의 산업 자본 지배와 금융회사의 지분 소유 규제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 사각지대
삼성전자가 2024년 2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5일 공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2.24% 증가했다. 매출 역시 74조 원을 기록하며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는 최근 교통 호재와 서울 전셋값 상승의 영향으로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방문한 검단신도시는 이미 입주를 마친 아파트 단지들과 함께 건설용 차량이 줄지어 다니는 공사 현장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지역의 집값 상승은 교통 호재와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의 지분 협의를 통해 라인의 동남아 사업을 가져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라인야후(LY주식회사) 측이 “현시점에서 그럴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의 협상에서 많은 난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이다.라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