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회의 중심에 있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물러나면서, 단체 내부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지도부 교체가 곧바로 사태 해결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 논의가 시작됐지만, 정부와의 입장 차가 여전히 뚜렷하
치과 치료 이후 뇌농양과 뇌실염을 앓게 된 환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의료과실은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의사의 설명의무 위반에 따른 위자료 지급을 명령했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제1민사부는 지난달 15일, 환자 A씨가 치과의사 B씨와 해당 치과의 공동운영자
최근 사직했던 전공의들 사이에서 복귀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추진 중인 전공의법 개정안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의료현장에서는 전공의 보호를 취지로 내세운 법안들이 오히려 수련체계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의학계 춘계학술대회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각 학회들이 행사 준비 못지않게 집행부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회장이나 이사장과 함께 학회를 이끌 주요 임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면서다.젊은의사들 사이에서 학회 활동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서울 주요 4개 대학병원의 전공의들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의료정상화를 위한 정책 재검토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현장 중심의 개혁 방향 전환을 요구하며, 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24일 고려대학교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
27년 차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EBS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방송 최초로 400평 규모의 자택을 공개한다. 이번 방송은 6월 25일(수) 밤 9시 55분 방영 예정으로, 국내 팝페라 대중화를 이끈 임형주의 삶과 무대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약동학 작용을 수학적 모델링 방식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발표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대웅제약은 지난 3일부터 4일간 그리스에서 개최된 ‘2025 PA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고도 실제 병원에서 근무하지 않는 이른바 ‘탈임상’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신규 면허 취득자 중 실제 의료현장에 남는 인력은 40% 수준에 그치며, 약 60%의 간호 인력이 병원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는 최근 건강보
1년 넘게 이어진 의료사태 속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를 이끌어온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하며 의료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복귀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불거진 이번 사퇴는 내부 갈등과 지도부 책임론이 폭발한 결과로 분석된다.박 위원장은 24일 전공의 대상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아이도트는 지난 6월 21일, 부산 동의대학교 창의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의공협회 부산·경남(울산)지회 워크숍’에서 자사 요로결석 진단 솔루션 ‘URO dot AI’를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공식
GC녹십자는 지난 1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우병 환자의 동반 질환 관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우병 환자의 기대 수명 증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대사성 및 심혈관 질환에 대한 통합적 치
글로벌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올여름,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치킨 요리를 테마로 한 한정판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캐리비안식 치킨맛’과 ‘매콤달콤 한국식 닭강정맛’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치킨 요리를 프링글스 특유의 감각적인
CJ제일제당이 출시한 편의형 코인육수 제품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을 소재로 제작한 로맨틱 코미디 영상 ‘육수커플’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545세대 소비자들의 높은 공감과 관심 속에 SNS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공개 약 2주
정부가 의대생들의 복귀를 조건으로 한 추가 특혜 요구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미 수차례 유화적인 조치를 취한 만큼, 더 이상의 학사 유연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강경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의대생들
보건복지부 소속의 박민수 2차관의 후임이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었던 여준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보건의료 정책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복지부 2차관직 특성상, 후임 인선에 의료계와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민수 차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