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올여름,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치킨 요리를 테마로 한 한정판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캐리비안식 치킨맛’과 ‘매콤달콤 한국식 닭강정맛’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치킨 요리를 프링글스 특유의 감각적인 풍미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프링글스는 매년 세계 각지의 미식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리치 치즈 갈릭맛’과 ‘스모키 바비큐 피자맛’으로 주목받았고, 올해 초에는 ‘한국식 숯불갈비맛’과 ‘남미식 찹스테이크맛’을 통해 글로벌 BBQ 정통 요리를 테마로 한 제품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보다 친숙하면서도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치킨 요리를 중심으로 한 ‘미식 여행’을 주제로 제품을 기획했다.

‘캐리비안식 치킨맛’은 자메이카의 전통 요리인 저크 치킨에서 착안했다. 상큼한 라임의 향긋함과 함께 타임, 양파, 향신료의 조화, 은은한 훈제 풍미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맛을 완성했으며, 바삭한 식감의 감자칩과 만나 입 안에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반면, ‘매콤달콤 한국식 닭강정맛’은 한국의 대표 소울푸드인 닭강정을 감자칩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후라이드 치킨 베이스에 매콤한 고추 향과 알싸한 마늘 풍미, 그리고 달콤함까지 더해져 입맛을 당기는 복합적인 맛을 구현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한국식 숯불갈비맛’에 이은 한류 콘셉트의 연장선으로 기획돼 국내외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프링글스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하고, 한정판 사은품 증정 및 캐릭터 굿즈 활용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한다. 체험단은 총 20명을 모집해 각 제품을 미션 형태로 경험하게 하며, 온라인몰에서는 제품과 어울리는 여름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한정판 변온잔’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프링글스의 마스코트 Mr.P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스티커도 함께 배포해 SNS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하며, 여름철 주요 페스티벌과 매장에서는 샘플링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프링글스 마케팅팀 윤지원 부장은 “치킨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인 동시에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이번 한정판은 각국의 대표적인 치킨 요리를 프링글스만의 풍미로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캐리비안식 치킨맛은 모히또나 IPA 맥주와 함께, 한국식 닭강정맛은 콜라 또는 막걸리와 곁들이면 각기 다른 문화권의 미식 감성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