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뮤직 어워즈 재팬 2025’ 본상 부문 노미네이트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MAJ 2025 본상 부문 첫 노미네이트
로제·에스파와 함께 K팝 대표로 출격… 버추얼 그룹 중 유일한 본상 진출
6월 일본 데뷔·8월 아시아 투어 예고… 글로벌 활동 본격화


<자료제공-블래스트>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뮤직 어워즈 재팬 2025(MUSIC AWARDS JAPAN 2025, 이하 MAJ)’의 본상(MAIN CATEGORY) 시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MAJ는 “세계를 연결하고 음악의 미래를 밝힌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음악 시상식이다. 일본 음악 산업의 주요 5대 단체(일본레코드협회, 일본음악사업자협회, 일본음악제작자연맹, 일본음악출판협회, 콘서트프로모터협회)가 협력해 설립한 일반사단법인 CEIPA(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진흥회)가 주최한다.

MAJ는 총 62개 시상 부문을 운영하며, 이 중 ‘올해의 노래상(SONG OF THE YEAR)’, ‘올해의 아티스트상(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신인상(NEW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 ‘글로벌 인기 일본 곡 상(TOP GLOBAL HIT FROM JAPAN)’, ‘베스트 송 아시아상(BEST SONG ASIA)’ 등 6개 부문이 본상(MAIN CATEGORY)에 해당된다.

플레이브는 이 가운데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차트 성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베스트 송 아시아상(BEST SONG ASIA)’ 부문에 미니 2집 타이틀곡 ‘WAY 4 LUV(웨이 포 러브)’로 노미네이트됐다.

본상 후보자 중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팀으로, 일본 현지에서의 인기와 음악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번 MAIN CATEGORY 부문에는 플레이브를 비롯해 로제가 ‘Apt.’로 ‘올해의 노래상(SONG OF THE YEAR)’ 부문에, 에스파가 ‘Supernova’로 ‘베스트 송 아시아상(BEST SONG ASIA)’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되며 총 3팀의 K-팝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21일 열린 SUB CATEGORY 시상식에서는 뉴진스의 ‘Ditto’가 ‘베스트 K-팝 송 인 재팬(Best K-Pop Song in Japan)’ 부문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MAJ 시상식에는 음악 산업 내 5,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투표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스포티파이(Spotify)를 통한 일반 리스너 투표도 함께 이뤄졌다.

오늘(22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그랜드 세레모니(Grand Ceremony)’ 행사에서 본상 6개 부문 시상이 진행되며, 해당 행사는 NHK에서 생중계되고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된다.

플레이브는 오는 6월 16일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를 발매하고 일본 활동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부터 아시아 투어에 나서며 음악적 스펙트럼과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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