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아이들(i-dle) 완전체 출연·신기루 20주년 감동 스토리… 웃음과 눈물의 공존

아이들(i-dle), 7주년 기념 ‘굿 띵’ 무대 최초 공개… 완전체 예능 첫 행보
신기루, 데뷔 20주년 맞아 눈물… “나는 괜찮은가” 진심 고백
다음 주는 조째즈와 최다니엘 출격… 음악과 야구 예능 예고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글로벌 걸그룹 아이들(i-dle)의 재계약 이후 첫 완전체 출연과 데뷔 20주년을 맞은 개그우먼 신기루의 진솔한 하루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전참시 347회에서는 이들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일상이 그려졌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i-dle)은 전원 재계약 체결 후 1인 1매니저 체제로 활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리더 소연은 동갑내기 박세인 매니저와 찐친 케미를, 우기는 노래로 분위기를 띄우며 조현진 매니저와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반면 막내 슈화의 차량에는 적막이 감돌아 각기 다른 멤버들의 성향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곡 굿 띵(Good Thing)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되자 스튜디오 참견인들도 흥을 감추지 못하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또한 7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한 콘셉트 음감회에서는 ‘여자(G)를 떠나보낸다’는 장례식 콘셉트가 밝혀져, 소연의 독창적인 기획력이 또다시 주목받았다.

스케줄 후 멤버들은 민니의 집에서 집들이 겸 7주년 기념 파티를 열고 재계약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소연이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거쳐 극비리에 진행된 재계약 사실은 매니저들도 몰랐을 정도였다고 밝혀, 멤버 간 깊은 신뢰와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신기루의 데뷔 20주년 일상도 공개됐다. 소속사 대표 이강희와 함께 심리검사를 받으러 가는 도중, 굿즈로 세미누드 화보를 제안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신기루는 검사 중 “요즘 나는 괜찮은가”라는 질문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자신에 대한 관심을 최소화한다”는 전문가의 진단에 감정을 쏟아낸 신기루의 진심 어린 눈물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후 그는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개그우먼 허안나, 이은형, 장도연과 함께 치킨집에서 20주년 파티를 열고, 과거의 추억을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대화 중 몰래 음식을 독식하는 신기루의 ‘먹케미’는 폭소를 유발하며 토요일 밤을 즐겁게 채웠다.

다음 방송에서는 신예 가수 조째즈와 매니저로 변신한 로코베리 안영민의 일상, 그리고 배우 최다니엘과 야구선수 김원중이 함께한 부산 시구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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