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평당 분양가가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잇따라 등장한다. 고급빌라나 오피스텔이 아닌 아파트가 1억 원이 넘는 평당 분양가로 나오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26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주 감정평가 기준 추정 분양가격이 3.3㎡당 8500만 원대에 달하는 삼성
지난해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 장려금이 26일부터 지급된다. 국세청은 291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총 2조 8604억 원을 법정 기한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서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근로·자녀장려금은 상반기분, 하반기분, 정기분 등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P를 더 올렸다. 4월과 5월, 7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넘어섰고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출, 원화 약세
집값 고점 인식의 확산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증여거래 비중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매수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시세 대비 가격을 크게 낮춰 주택을 처분하는 것보다 증여를 통해서 절세 효과를 보려는 다주택자들이 증가한 셈이다.2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7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이며, 지난해 말부터 주택가격 고점 인식이 확산하면서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는 이들이 많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연금 지급액은 가입 당시 주택 시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우유의 독단적인 원유가 인상에 대해 “낙농산업의 미래를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자발적 참여하는 농가·유업체에 정책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배제 방침을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서울우유가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에 앞서 원유가격을 자율적으로 변
장기요양보험 적립금이 2026년에 고갈되어 2070년도에 이르면 76조 700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보험 추계 자료에 따르면 2030년 3조 8000억 원, 204
윤석열 대통령의 첫 주택 공급 대책이 16일 발표됐다. 규제 완화를 통하여 민간 주도의 공급을 활성화하고 역세권 고밀 개발 등 내년부터 5년 동안 서울 50만 호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270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로 ‘도심 공급’ 확대주택
올해 말 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내년 초로 미루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퇴직자들이 퇴직금을 수령할 때 납부해야하는 세금의 부담이 내년 크게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연말연시 언제 사표를 내느냐에 따라 며칠 사이에 최대 1000만원까지 달라질 수도 있다.지난달 기획재
2022년에 들어 8월 10일까지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가 230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기는 기존 최대 적자로 기록됐던 1996년의 206억 달러를 앞지른 것으로 아직 잠정치인 만큼 추후 수치가 바뀔 순 있지만,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리라는 것은 사실상
지난달 세입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돌려받지 못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혐 사고 금액은 지난달 872억 원(42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액과 건수 모두 월간 기준으
정부가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독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9유로티켓’을 본뜬 버스 및 지하철 무제한 이용권이나 대중교통 이용료를 50% 환급해 주는 방안이 유력하다.4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이유로 과자, 빵을 포함한 대만의 식료품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내용의 보복 조치를 발표하자 크라운해태의 계열사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3일 크라운제과(29.8%)와 크라운제과우(29.65%)는 동반 상한가를 기록
내년 한국의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일본의 평균 최저임금을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일 마이니치 아사히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후생노동청의 자문기구인 중앙최저임금심의회의 소위원회가 현재 평균 최저임금인 930엔에서 2023년에 30엔 이상 올리는 방안에 최종 협의
유류세 탄력세율을 기존의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휘발유 기준으로 리터당 세금이 최대 148원이 추가로 내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정부가 인위적으로 유류 가격을 낮추려 조정해도 소비가 늘어나면 다시 기름값이 오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