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1', 실험적 사운드로 컴백 예고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에 카리나 깜짝 참여…색다른 조화 기대
서울 콘서트 통해 앨범 테마 선공개…음악과 감성의 서사 본격 시작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된 티저 영상은 장미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몽환적인 장면과 함께 “굴하지 않는 미소는 우리의 자랑이니까”라는 문구로 곡의 메시지를 암시하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잔나비 특유의 감성과 카리나의 청량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이 어떤 감정선을 그려낼지 리스너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잔나비와 카리나는 각기 다른 음악 세계를 대표해온 만큼, 이들의 협업은 음악팬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중심으로 두 아티스트가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앨범은 총 8개의 트랙으로 구성되며, ‘뮤직’, ‘FLASH’, ‘아윌다이포유X3’,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Juno!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모든 소년 소녀들2: 무지개’ 등 각각 고유한 서사와 감성을 지닌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Sound of Music pt.1’은 잔나비가 추구해온 ‘사운드 콜라주’ 기법을 더욱 확장한 작품으로, 복고적 정서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실험적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감정과 환상,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이번 앨범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음악은 현실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잔나비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4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개최하며, 새 앨범의 감성과 세계관을 가장 먼저 무대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정규 4집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테마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팬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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