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조정과 관련된 의료계의 최우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의정갈등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나서 의료계와의 대화와 협상을 제안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의료계와 정부 간의 입장 차이는 여전히
입원 중이던 환자가 낙상사고로 숨지게 된 사건에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과거 원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판결을 뒤집은 결정으로, 재판부는 간호사의 과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공의와 의대생 등 의료계에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의료계와의 대화에 참여할 경우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 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이
한국갤럽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여론이 64%, 반대는 3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탄핵 찬성 여론은 12월 10~12일 조사에서 75%로 매우 높았으나, 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2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이 급락했다. 특히, 관련 주식의 대장주 격인 아이온큐는 9일(현지시간) 39% 급락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국내 투자자들, 특히 서학개미들의 피해가
의료계에서 정부의 비급여 및 실손보험 개선 방안이 사실상 개악수준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의협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9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개혁방안은 국민 건강권을 무시한 졸속적이고 반인권적인 정책"이라며, "이 정책은 재벌 보험사의 이익만
정부가 2025년부터 5년간 총 30조 원 규모의 의료분야 투자 계획을 공식화하며, 지역 및 필수의료 분야의 집중적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국가 재정 10조 원과 건강보험 기금을 포함해 20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급한
국민의힘이 전공의들의 수련 복귀와 관련해 제도적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정부에 특례 적용을 요청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가 시급한 상황인 만큼, 당과 정부가 협력해 제도적 장벽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2025학년도 의대 교육 마스터플랜을 요구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의대 증원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확한 교육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며, 의료계의 반대를 뚫고 의대 입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모든 수입품에 대한 보편 관세를 적용하기 위해 ‘국가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CNN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 부과의 필요성 입증 없이 대통령이 광범위한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
금융위원회가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실비용 내에서만 부과하도록 하는 개편안을 발표하고, 이를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현재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따라 대출일로부터 3년 이
한의사 A씨가 직원에게 전자뜸 치료를 지시해 5세 소아 환자에게 화상을 입힌 사건에서,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판결을 그대로 유지하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A씨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지시를 따랐던 직원 B씨도 벌금 150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새 회장 선출과 관련해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조속히 의정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함께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상반기 인턴 모집이 참담한 결과를 예고하고 있다. 의정 갈등과 비상계엄 사태로 정부에 대한 젊은 의사들의 불신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인턴 모집에 나설 의사들이 급격히 줄어들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산하 수
김택우 후보가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최종 승리했다. 8일 오후 7시 발표된 결선 투표 결과, 김 후보는 1만7007표를 얻어 60.3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반면 주수호 후보는 1만1160표로 39.62%를 얻었다.김택우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