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이어진 의료사태 속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를 이끌어온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하며 의료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복귀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불거진 이번 사퇴는 내부 갈등과 지도부 책임론이 폭발한 결과로 분석된다.박 위원장은 24일 전공의 대상
정부가 추진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이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이며 현장에서 참여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시범사업과 비교해 본사업으로 전환된 이후 등록 환자 수가 약 52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는 환자 본인부담금 증가와 행정 절차의 비효율성을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 책임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 사진 : KMATV의료계와 법조계는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사들이 마음 놓고 진료할 수 있도록 형사 책임 부담을 줄이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
의대생들의 집단 수업 거부로 촉발된 학사 혼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실제 유급 조치가 일부 대학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수업에 복귀하려는 학생들이 오히려 선배들의 방해를 받는 일이 발생하며 내부 갈등이 교육 당국에까지 보고되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19일
오는 21일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진료지원간호사(PA) 업무에 대한 세부 기준 마련을 완료하지 못하면서, 당분간 관련 규정의 공백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의료 현장에서는 진료지원 업무를 둘러싼 각 직역 간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시행규칙 제정 작업이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의료계 내부의 소득 불균형 문제를 다시 한번 지적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6일 열린 국회토론회에서 의사와 타 보건의료 직종 간 월급 격차가 지나치게 크다고 강조하며 의료인력 정책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사진 : 김윤 의원실이날 김 의
8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위암과 대장암 검진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고령자의 암 검진은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기사와 관계 없음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은 최근
환자안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대한 교육체계가 대대적으로 손질될 전망이다. 그동안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병원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환자안전교육위원회가 환자안전 전담인력 교육프로그램 전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진료지원간호사(PA) 업무 제도화 방안에 대해 간호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업무범위 확대에 대한 우려가 집중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 552명
정부가 의과대학에서 오랫동안 지속돼 온 이른바 '족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문제은행 플랫폼 도입을 중심으로 한 의대 교육혁신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의대 교육혁신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9일 전국 40개
의료기관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별도 법률 제정 움직임에 병원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현장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과 중복되는 이중 규제”라며 불만을 드러냈다.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의료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의료계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무 부처의 인사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오유경 식약처장 교체 여부가 향후 의료정책 기조 전환의 신호
대웅제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미국 흉부학회(ATS 2025)’에서 자사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5월 18일 ATS 공식 세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제약·바이오 업계가 새로운 정부의 산업정책 변화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진 출처 : 제약바이오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정부의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 이후 정부가 추진한 전공의 추가 모집에서 860명이 수련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사직자 대상 모집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응답한 수치지만, 전체 모집 정원 대비 복귀율은 5.9%에 불과해 여전히 정상화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