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무더위 예고에 ‘쿨 슬립’ 수요 급증
백화점·온라인 동시 공략… 기능·디자인 강화
조선호텔 헤리티지 담은 한정 디자인 눈길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 조선호텔(The Josun Hotel)'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냉감 침구 신제품을 선보이며 여름 침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 조선호텔’은 조선호텔의 110년 환대 철학을 기반으로 일상 속 고급스러운 휴식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호텔식 침구와 감각적인 소품을 결합한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특히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차가운 촉감으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냉감 침구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호텔은 지난 2023년 온라인 전용 냉감 침구 3종을 출시해, 2024년 한 해 동안 누적 2만 개 이상을 판매하며 높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강화한 프리미엄 라인과 실용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함께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프리미엄 냉감 침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전국 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코오롱의 냉감 원사 ‘포르페(FORPE)’를 적용한 ‘프로즌’ ▲부드러운 텐셀 소재의 ‘윈터’ ▲실크 같은 촉감의 ‘실비아’ ▲듀라론 원사에 벨기에 린넨을 덧댄 ‘아이스 모달냉감 홑이불’ 등 4종이 있다.
특히 ‘프로즌’은 고밀도 HDPE 원사를 사용해 피부에 닿는 순간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는 냉감 성능이 탁월하며, 호텔급 디테일과 화이트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윈터’와 ‘실비아’는 각각 텐셀과 실크 감촉 소재로 제작된 차렵이불로, 조선호텔 특유의 자수 디테일이 디자인 포인트다. ‘아이스 모달냉감 홑이불’은 린넨으로 마감된 가장자리로 고급스러운 마감처리를 강조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스노우 냉감 시리즈’도 새롭게 리뉴얼됐다. 2025년형 ‘NEW 스노우 냉감 시리즈’는 고강도 냉감 원사와 두툼한 충전재를 적용해 쾌적함과 포근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시즌에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외관에서 착안한 ‘사람 인(人)’ 패턴을 적용해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기존 화이트에 더해 세련된 그레이 색상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성 또한 한층 다양해졌다. 기존의 패드, 이불 외에 베개커버와 바디 필로우가 추가되었으며, 특히 바디 필로우는 전통 죽부인에서 영감을 받아 통기성 좋은 냉감 소재로 제작돼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완성됐다. 열기를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숙면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을 비롯해 SSG닷컴, 마켓컬리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단순히 시원한 기능을 넘어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냉감 침구는 이제 여름철 필수템이 되고 있다”며 “호텔에서 경험하는 편안한 쉼을 가정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기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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