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E 크림, 틱톡 영향으로 프라임데이 매출 16배 성장
H마트·TJX 등 오프라인 진출… 북미 리테일 접점 확대
아토팜·리얼베리어·더마비 중심 브랜드 포트폴리오 가동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오팜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열린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자사 민감 피부 전문 브랜드 ‘아토팜(ATOPALM)’의 MLE 크림이 ‘베이비 로션(Baby Lotions)’ 카테고리 4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95% 증가했다.

MLE 크림은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틱톡커의 영상이 250만 뷰를 기록하면서 급격한 주목을 받았고, 프라임데이 기간 일평균 판매량은 지난달 대비 약 5775%, 매출은 4952% 증가했다.
이외에도 ‘아토팜 톡톡 페이셜 선팩트’가 ‘베이비 선 프로텍션’ 부문 21위에 오르며 스킨케어뿐 아니라 선케어 제품군까지 고루 성과를 올렸다. 네오팜의 이번 프라임데이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3%, 일평균 매출은 84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오팜은 아마존 외에도 북미 유통망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달 중 미국 대형 유통체인 ‘H마트’ 온라인몰 및 60개 오프라인 매장에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 총 17종 제품을 입점시킬 예정이며, 미국 전역 1500여 개 TJX 매장에도 리얼베리어 4종을 성공적으로 진출시켰다.
한편 지난해 9월 아토팜을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입점시킨 네오팜은 올해 더마비와 리얼베리어, 아토팜 대표 제품을 이른바 ‘더블 기획’ 구성으로 재편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 1+1 세트는 지난 5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완판되며 현지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네오팜은 북미 소비자 특성에 맞춘 포트폴리오 운영과 더불어 SNS 기반 바이럴 마케팅, 오프라인 유통 채널 공략을 통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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