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일 ‘Galaxy S25 Edge: Beyond slim’ 행사를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닷컴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진행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mm, 163g의 초경량 디자인을 자랑한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완벽한 균형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내구성, 2억 화소 카메라 장착한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는 초경량 설계에도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전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가 적용돼 균열 방지와 손상 저항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촬영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 S25 엣지에는 2억 화소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가 장착됐다. 특히,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픽셀 사이즈가 전작 대비 40% 커져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프로비주얼 엔진’이 탑재돼 인물 사진에서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며, 다양한 AI 편집 기능도 제공된다.

강력한 성능과 AI 경험 제공
갤럭시 S25 엣지는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해당 칩셋은 온디바이스 AI 성능이 대폭 향상돼 빠른 데이터 처리와 안정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또한, 효율적인 발열 제어를 위해 갤럭시 S24 대비 넓어진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AI 기반의 ‘나우 브리프(Now Brief)’와 ‘나우 바(Now Bar)’ 기능은 사용자 맞춤형 정보 브리핑과 실시간 활동 피드를 제공하며,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탑재된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은 환경 인식과 상황별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사전 구매 혜택 및 구독 프로그램 제공
삼성전자는 14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 S25 엣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256GB 모델을 구매하면 512GB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Google One AI Premium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디지털 매거진 3개월 구독권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 ‘갤럭시 링 투톤 티타늄 블랙’도 신규 출시하며, 14일부터 삼성 강남 매장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 링과 S25 엣지를 함께 구매 시 갤럭시 링에 대해 20% 할인 혜택과 멤버십 포인트 10만 원도 추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