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이후 심화된 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 인력 부족 현상이 현실화되면서, 국회와 보건복지부가 군 복무 기간 단축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 중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정부의 추진 속도가 여전히 더디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10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오늘 11일, 이준석 의원이 소아청소년 의료인들을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들이 인터넷 악성 민원과 가짜 정보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사진 : 이준석의원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소아의료체계 대전환 국회토
정부가 의과대학에서 오랫동안 지속돼 온 이른바 '족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문제은행 플랫폼 도입을 중심으로 한 의대 교육혁신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의대 교육혁신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9일 전국 40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초대 장관 인선을 둘러싼 정치권과 의료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동시에 지난 정권 시절 의정갈등을 야기한 주요 보건 관료들에 대한 문책과 책임 추궁 여부도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10일 정치권과 의료계에 따르면 차기 복지부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활용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한의사 A씨가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상고를 자진 취하함에 따라, 앞선 1심과 2심에서 선고된 벌금 800만 원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이 사건은 한의사가 면허 범위를 넘어서 의과 영역의 전문의약품을 무단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대형 선박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된 선박은 1만590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신규 매장을 열고, 전국 1700호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꾸준한 출점 확장과 안정적인 매장 운영 전략을 기반으로,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성과를 국내 카페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
기아가 48년 만에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군용차 ‘중형표준차(KMTV, Kia Medium Tactical Vehicle)’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며 국내외 방위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는 10일 광주 오토랜드 하남공장에서 중형표준차 양산 출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LG화학이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장기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저신장증 치료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10일, 국내 소아내분비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린 제20회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에서 저신장증 환아를 대상으로 한 자사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와 LG전자 B2B 전문점 티앤티솔루션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내 로봇 도입 확대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뉴로메카의 로봇 제조 기술력과 티앤티솔루션의 15년 B2B 유통·영업 경험을 결합해, 국내 로봇
사진출처 : HNS HQ 제공여성 보컬 듀오 ‘자정(Jajung)’이 HNS HQ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 확대에 나선다. HNS HQ는 9일 “자정(최민정, 이자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예준에 이어 매력적인 여성 보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대웅제약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TAF)’가 바이러스 억제율 100%를 기록하며 제네릭 의약품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5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 ‘The LIVER WEEK 202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일률적으로 금지하고,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은 병실에서 용변을 보게 한 조치가 헌법상 인권을 침해했다며 해당 병원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8일 인권위에 따르면, 장애인차별시정소위원회는 부산 소재 A정신병원이 환자
의료기관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별도 법률 제정 움직임에 병원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현장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과 중복되는 이중 규제”라며 불만을 드러냈다.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의료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핵심 진료과인 ‘내과’가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 점점 기피 과목으로 전락하고 있다. 일선 임상 현장에서 그 원인을 진단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내과 진료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최근 경희의료원 심장내과 이진호·우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