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노사간의 갈등이 1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항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이 죽음의 경계로 몰리고 있다.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파업 형국에 소아암 환자의 가족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소아암 환자 치료를 필수의료 대상으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을 재추진하겠다고 시사한 가운데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미 대통령재의요구권(거부권)에 의해 거부된 정책을 다시 시도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건강을 위함이 아닌 정치적 이득을 위한 목적이라고 지적했다.31일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
2달간의 시범사업을 거친 비대면진료가 8월 내로 법제화까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한 반대 의견도 여전히 거세다.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에게 따르면 현재 구체적인 조문 정리 작업이 남아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큰 틀에서
의료계가 대학병원들의 잇따른 수도권 분원 설립을 정부가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행처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인허가만 받으면 분원 설립이 가능한 기조가 이어지면 병상 과잉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출처 : 시사in2
AI의 발전이 실용단계로 넘어오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뇌수막염과 뇌염 원인을 조기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최보규 강사,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뇌수막염과 뇌염 한자들의 초기 데이터를 활
“우리나라는 의사 전체 인력이 부족한게 아닌 필수의료 의사 수 부족”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26일 진행된 국회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필수의료분야 의료인력 추계를 위한 전문가심의위원회 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
이어지는 젊은 의사들의 필수의료 기피 속에서 필수과목들의 전문의 연령대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40대 이하 젊은 전문의들이 급감하면서 전체적인 연령대가 올라가는 추세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4대 필수과목 활동 전문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인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탄원서를 모으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법원 판결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회원들의 서명을 얻어 재판부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의협은 8월 10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집행부가 탄핵 위기에 몰렸으나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기사회생한 가운데 투표를 통해 결정한 이번 임시총회 불신임안 표결의 진행 과정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25일 이세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지난 23일 열렸던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
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등 젊은 의사들의 이권을 대변하는 직역단체들이 회장직을 역임할 사람을 찾지 못해 원활한 임원 선출과 선거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과거 직역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했을 이들도 스타트업 창업과 유튜브 채널 개설 등 개인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에
9세 아동이 보호자의 연락과 동행없이 내원했다가 병원 측이 돌려보낸 일을 보호자 측에서 ‘진료 거부’로 민원을 넣은 가운데 이를 정당한 진료 거부로 볼 수 있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보호자 없이 미성년자를 진료하더라도 민원이나 소송에 휘말릴 수 있어 우려
수은 함유 의료기기 폐기가 법제화되고, 이를 위한 유예기간도 최근 끝나면서 병원별로는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이 들어가는 폐기비용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유예기간을 부여한 만큼 자발적인 폐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의료계는 정부가 이를 지원해야
탄핵이라는 낭떨어지까지 몰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집행부가 기사회생했다. 의협 대의원들은 불신임안과 대의원 산하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모두 부결 결정을 내리면서 이필수 집행부에 대한 재신임 의사를 표명했다. 의료 현안이 산적한 상황 속에서 임기가 10개월도 남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필수 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탄핵 표결이 진행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정족수가 미달되어 투표 조건 자체가 성립되지 않고 파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임총을 앞두고 대의원들 사이에서 ‘
한의사도 필수의료 분야에 일조하겠다는 한의계의 제안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과 중증 응급환자를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으로 이송하겠다며 반발했다. 이에 한의사협회가 “난독증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지난 19일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중증응급상태 환자들을 이송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