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서울대병원은 북한 배후의 세력으로 추정되는 해커의 공격에 의해 일부 환자의 정보가 유출됐다. 당시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과 같은 환자 개인의 기본적인 정보를 포함해 검사일과 진단명, 진료과 등의 민감한 정보 총 8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
일본 정부가 10월부터 무비자 단기체류·개인 여행객 등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인의 자유로운 일본 개인 여행이 10월부터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기사다 총
울산의 한 유치원 교사가 배변 실수를 한 유치원생에게 배변이 묻은 속옷을 해당 원생의 얼굴에 문지르면서 혼내는 동영상을 SNS에 올린 사실이 드러나자 경찰이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14일 경찰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유치원 교사 A씨는 자신의
중국이 한·중·일 고대유물 전시회를 열면서 한국 고대사를 소개하는 연표에 고의로 고구려와 발해 관련 자료를 제거했다. 13일 베이징에 있는 중국 국가박물관은 한중 수교 30주년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부터 ‘동방길금(동방의 상서로운 금속) - 한
회사 내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 근로복지공단이 업무상의 재해를 인정하며 피해자 유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이 가해자를 상대로 하여 보험금에 대한 구상금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가해자와
넷플릭스 시리즈 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6관왕이라는 기록을 썼다.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사상 처음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7일부로 일본이 하루 입국 허용 상한을 기존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확대하고 가이드 있는 패키지여행만 허락해왔던 방침을 바꿔 일부 자유여행도 허용했다. 앞서 일본은 6월 이후 국경을 다시 개방했으나 개인 자유여행을 여전히 금지했던 탓에 관광 재개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부산에 거주하는 가전 수리기사 A(34)씨는 태풍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본격적으로 남해안에 상륙한 6일에도 ‘정상출근’을 했다. 8시 20분까지 사무실로 출근을 한 뒤 9시 30분부터 고객 집을 방문하는 평상시 일정을 그대로 소화했다. 태풍의 피해가 집중된 아침
한국인 2000여 명이 집단으로 이주해 브라질 농장에서 생활하던 중 한인 어린이 5명이 해당 농장에서 사망한 사고를 두고 “봉천 예물”이라는 농장 관계자의 발언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미 브라질 현지 경찰도 수사에 나섰고 핵심 관계자 이모 씨를 재판에 넘겼다.▲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1시쯤 제주에 상륙, 통과해 아침 6~7시 사이에 경남 통영과 거제 인근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힌남노는 내륙으로 상륙할 때까지 ‘매우강’ 위력을 유지한 채 25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이제 막 신병훈련소를 수료한 이등병들에게 군 관련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며 ‘운전자 보험’을 가입 권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군대에서 들어주는 보험이라며 면허도 없고 운전병도 아닌 신병에게 운전자 보험 가입을 권유한 것이다.얼마 전 강원도 최전방 육군 사단 신병 훈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 시안에 6·25전쟁 관련 기술에서 북한의 ‘남침’과 같은 표현이 삭제되어 ‘좌편향 역사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교육부는 대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검토 후 보완하기로 했다. 지난 31일 교육부는 2
31일 독일 정부가 도입했던 한 달 ‘9유로(약 1만 2000원) 티켓’, 전국 근거리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이 3개월의 도입 기간이 만료되어 종료되었다. 3개월 동안 무려 5200만장이 팔려 전례 없는 성과를 냈다.자동으로 9유로 이용권을 부여받은 기존의 연간 이용권
지난 30일, 사용자 1600만 명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의 업데이트 과정에서 개발사의 실수로 사용자들의 PC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윈도우 실행파일들을 랜섬웨어로 잘못 인식하는 오류로 인해 PC가 먹통이 되어 사용자들이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있는데 실제 보상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에 비교해 1.49% 오르면서, 이른바 ‘유리 지갑’으로 불리는 직장인 가입자의 보건료가 사상 처음으로 소득 대비 7%대를 돌파했다. 고령화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부담 증가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부과체계 개편 등에 따라 보험료율 인상은 예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