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모든 국민이 병원 문턱 앞에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보건의료 분야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 사진 : 블룸버그이 후보는 공공의료 확대와 건강보험 제도 개편, 통합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의료 불평등 해소에 앞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존 정책이 실패로 돌아간 만큼 존속시킬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홍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윤석열 정부와의 의료개혁 정책 기조 단절을 명확히 하려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의료기관 9곳의 정보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고 부정 청구 관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공표는 4월 23일부터 6개월간 이어진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기관은 의원급 5
보건복지부가 한의원을 지역사회 내 일차의료기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폐암 등 5개 질환에 대한 한의 표준 임상 진료지침 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한의약의 산업적·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육성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복지부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플 때 국민 누구도 걱정 없는 나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공공의대 설립과 함께 의대 정원 합리화
의대생 10명 중 9명이 복무기간이 현행 37~38개월에서 24개월로 단축될 경우 군의관 또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로 복무하겠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복무기간 단축이 공보의와 군의관 지원율을 끌어올릴 핵심 요인으로 나타난 것이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17일
보건복지부가 전공의의 과도한 근무시간을 줄이고 적정한 수련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그러나 수련 기회 축소에 따른 교육 질 저하 우려도 제기되며, 의료 현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복지부는 15일 해당 시범
대한외과의사회(회장 최동현)가 최근 내시경 연수교육을 국가암검진기관 평가 기준에 포함해달라며 제기한 헌법소원과 관련해 대한내과의사회가 비판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 지난 3월 9일 개최한 대한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동현 회장이 의견을 밝히고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그간 보류됐던 병원 시설 확대와 개편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의료계 집단행동 여파로 일시 중단됐던 외래센터 신축과 병동 리모델링 등이 속속 재개되며, 병원계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14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환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진에게 일부 책임을 인정하고 550만 원의 배상을 권고했다.환자 A씨(70대 남성)는 2022년 11월, 지속되는 자반증과 혈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헤노흐-쇤라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구를 자체적으로 설립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 현안을 정책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 주요 대학 의대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한 채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다시금 공식화했다.9일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울산대, 고려대 등 5개 의대 학생 대표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의 투쟁 노선을
정부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초반 성과가 나타나면서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 시행 6개월이 지난 현재,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영역이 점차 중증과 응급, 희귀질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9일
다가오는 5월, 2026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이 본격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 인상 폭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 간 입장 차가 다시금 뚜렷해지고 있다.올해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이 30조 원에 육박하면서 의료계는 이를 기반으로 수가 정상화에 나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최근 대통령 탄핵 이후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은 충분히 예상됐음에도, 의료계가 신속한 입장 표명에 실패해 주도권을 놓쳤다는 지적이다.▲ 사진 - 시사저널이 의원은 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