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닷새 만인 지난 2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CGV에 따르면, 특별관의 높은 객석률이 주말 흥행에 탄력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CGV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4DX 포맷이 개봉 주말 동안 약 40%의 객석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속 비행과 박진감 넘치는 맨몸 액션이 모션 체어, 진동, 바람, 에어샷 등 다양한 효과로 구현되면서, 관객들은 마치 액션 현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생동감을 체험하고 있다.

특히 수중 장면에서는 수압과 폐쇄된 공간의 긴박감을 묵직한 움직임으로 생생하게 재현해 현장감을 배가시킨다. 4DX 관람객들은 “눈 내리는 효과도 나오고 액션 장면이 많아 3시간 내내 지루할 틈 없이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SCREENX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CGV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SCREENX 포맷은 객석률 약 30%에 육박하는 등 흥행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438m 상공에서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리는 톰 크루즈의 극한 액션이 3면 스크린에 펼쳐지는 SCREENX만의 확장된 시야가 관객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정면과 좌우로 확장된 스크린을 통해 지상, 지하, 해저, 공중을 넘나드는 액션을 체험한 관객들은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이유를 확실히 증명한 작품”, “특별관 N차 관람은 필수”라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IMAX 포맷도 약 40%의 객석률을 기록, 광활한 스케일과 선명한 화질로 극한 액션의 박진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탑건: 매버릭’이 일으킨 ‘탑친자’ 신드롬처럼, 이번 작품 역시 톰 크루즈와 함께 비행하는 듯한 체험형 관람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별관 인기에 힘입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흥행세가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