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내 평가서 'AA- 안정적' 획득
지속 성장세와 재무 구조 모두 '우수' 평가
대외 신인도 향상… 자금 조달 전략도 다각화
두산밥캣이 국내 신용등급 첫 평가에서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우수한 수익성을 인정받았다.
두산밥캣은 5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기업신용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채무불이행 위험이 낮은 기업에 대해 AA 등급을 부여한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상위권 시장 점유율,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지속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첫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두산밥캣은 2023년 말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률(EBITDA Margin) 13%, 부채비율 74%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 지역의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15%, 영업이익 18%씩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첫 신용평가에서 'AA- 안정적'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대외 신인도를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 자금 조달 경로를 다각화해 금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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