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검체검사 오인·변경 사건을 계기로 보건복지부에서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검사 품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기준 보완과 업무범위 명확화, 재위탁 금지 등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가 일부 시신경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위험이 1.76배, 기타 시신경 질환 위험이 1.65배 높게 나타났다.
오는 10월 25일부터 의원·약국까지 확대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실손24) 2단계 사전 참여율이 2.2%에 그치면서 제도 안착에 빨간불이 켜졌다. 비용·수수료 갈등과 업무 부담 우려가 여전해 단기 확산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8월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11일부터 시작됐지만,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가 수도권과 인기과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필수과를 중심으로는 지원 미달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수도권 A 수련병원은 내과 등 필수과 당직을 맡아 온 계약직 전문의
정부에서 의정갈등으로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수련 복귀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면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한 의료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련과 병역 특례를 동시에 수용한 이번 조치는, 전공의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병원계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
간호대 입학 정원 확대에 대한 간호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간호사 인력 확충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보건복지부 박혜린 간호정책과장은 6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일부에서 간호대 정원 감축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재 의료 현장의 인력
일차의료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건강 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은 4일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고령화와 저출산, 지역 간 건강불균형이 심화되
2025년 하반기 레지던트 필기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으나, 정부의 명확한 방침 부재로 인해 수련병원 현장에서는 지원자 문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사직 전공의들의 대거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병역 특례 등 주요 사안이 확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8월 4일 의대생들의 본격적인 학사 복귀를 환영하며, 현재 의과대학 교육이 처한 어려움과 미래 방향에 대해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협의회는 그간 매년 3000명 이상의 신규 의사를 배출해왔기에 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양성, 전국 병원과 지
보건복지부가 요양기관에 대한 부당청구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요양기관 현지조사 지침’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요양급여비용 청구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부당청구 비율이 낮더라도 일정 금액 이상이면 현지조사 대
재진 중심 원칙을 넘어선 비대면진료 법안이 새롭게 발의될 전망이다. 특히 초진 허용 범위가 기존보다 크게 확대될 예정이어서, 환자 안전을 우선시해온 의료계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31일 국회와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
입원환자 식대 급여화가 시행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의료급여 환자 식대는 여전히 비현실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의료계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다. 건강보험 환자에 비해 낮은 수가로 인해 공공병원은 특히 큰 부담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를 돕기위한
최근 의사나라가 고액자산을 보유한 개원의와 병원장을 위한 맞춤형 상속 설계에 나섰다. 최근 의사나라는 ‘상속/증여 인사이트 시리즈’를 새롭게 론칭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정밀 사전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계 구성원 다수가 실제 병원 운영 이후 자산
최근 의료현장에서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복귀 이후 실질적인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병원과 학회 차원의 수련 체계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28일 의료계 및 주요 학회들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되면 그동안 운영됐던 PA(진료
정부가 난이도에 비해 저평가돼 온 필수의료 분야, 그중에서도 두경부 고난도 수술에 대한 보상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열린 ‘2025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두경부 고난도 수술 등에 대한 보상 확대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