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각지에서 병원 폐업이 이어지면서 지역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응급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17일 의료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료기관 폐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한 해에만 전국에서 4097개 의료기관이 문을 닫아 전년 대
주요 의과대학들이 복귀한 의대생들에게 유급 처리된 학기의 등록금을 돌려주지 않기로 하면서 학부모들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소재 A 의대는 복귀 학생들에게 유급 학기에 납부한 등록금을 반환하지 않고, 추가 학기 등록금을 별도로 납부하라고
올해 상반기 국내 보건산업 수출이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그러나 미국이 향후 의약품 수입 관세를 최대 250%까지 인상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하반기 수출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
오는 10월부터 연명의료 중단 결정 및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록의 허위 작성에 대해 의료인의 고의뿐 아니라 과실까지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교육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2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기사와 연관
국내 안과계를 대표하는 망막 질환 전문가 강세웅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가 내년 정년퇴임을 앞두며 김안과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 1일부터 김안과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1년 넘게 멈췄던 전국 의과대학 수업이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되며 의대 교육 현장이 정상화 수순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임상실습과 학점 이수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8월 4일부터 본과 3‧4학년 학생을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중 비대면진료법 처리를 목표로 논의에 착수했으나, 시작부터 여야 간 이견과 각계의 우려로 쉽지 않은 분위기다. 당초 민주당은 비대면진료법을 ‘민생 공통공약 신속처리 법안’으로 지정해 7월 내 법안소위원회에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을 내놨다.그러나 복
유급 처분을 받았던 전국 의대생 약 8,000명의 2학기 복귀가 공식화된 가운데, 교육부가 본과 3·4학년 졸업 시점을 대학 자율에 맡기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교육부는 25일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조치는 의대 총장단과
최근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의료지원단을 긴급 파견했다.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 사진 : 대한의사협회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의협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공동으로 산청군 이재민들이 임시
정부가 최근 사직을 표명한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정호원 대변인은 17일 정례 백브리핑에서 사직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 “현재 관련 부서에서 여러 방안을 논의하며 구체적인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의료계와 정부가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이틀 연속으로 의사협회와 정부 고위 인사가 직접 만나 대화를 이어가면서, 의료사태 국면에도 전환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왼쪽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오른쪽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사진제공 : 대한
기존 항우울제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환자에서 파킨슨병 치료제 프라미펙솔이 증상 완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인 기존 증강요법의 한계를 고려할 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하는 시설을 사전 허가 없이 무단으로 가동한 의료기관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사안의 중대성과 고의성이 인정되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기존 기준보다 강화된 처분을 결정했다.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특정 의료기관이 방사성동위원소 사용시
상급종합병원이 단순한 간판이 아닌, 실질적인 고난도 진료 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한 제도 개편이 본격화된다. 평가 항목 강화 수준에 머물던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지정 이후까지 병원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따지는 ‘성과기반 관리’로의 전환이 예고되고 있다.이 같은 방향은 현재
전공의 사회의 중심에 있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물러나면서, 단체 내부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지도부 교체가 곧바로 사태 해결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 논의가 시작됐지만, 정부와의 입장 차가 여전히 뚜렷하